새롭게 맞이한 2022년을 윤택하게 만들어줄 새 가전 라인 업.
샤오미 라이드스토 S1
로봇청소기의 진화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샤오미의 ‘라이드스토 S1’은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진공 흡입은 물론, 물걸레 청소와 자외선을 이용한 바닥 살균 소독까지 한 번에 해내는 멀티플레이어다. 클린 스테이션은 LCD 스크린으로 기기 상태를 빠르게 확인시켜줄 뿐만 아니라 UV 램프가 장착돼 밀폐된 내부 환경을 스스로 쾌적하게 유지한다. 거기에 더해 심플한 디자인까지. 74만9천원.
LG 틔운 오브제컬렉션
반려식물을 위해 기꺼이 집사가 되는 시대, 스마트한 식집사 라이프를 위해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생활 가전이 등장했다. ‘LG 틔운’은 LG전자가 생활 가전의 기술력을 집약해 최적의 식물 재배 환경을 구현한 제품. 내부 선반에 씨앗 키트를 장착한 뒤 물탱크에 물과 영양제를 넣기만 하면 된다. 한 번에 식물 6종류를 기를 수 있으며, 씨앗 키트는 LG전자 베스트샵과 홈페이지, 씽큐 앱 등을 통해 구입 또는 정기 구독할 수 있다. 1백49만원.
삼성 비스포크 큐커
단순히 가전 하나일 뿐인데 이렇게까지 똑똑할 수 있나 싶다. 일상 필수품이 된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의 쉽고 빠른 조리를 위한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의 기능을 모두 갖춘 4 in 1 제품이다. 내부는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최대 4가지 음식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어 한없이 든든하다. 국내 대표 식품사 11곳과 협업해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 설정되는 ‘스캔쿡’ 기능까지 탑재했다. 59만원.
발뮤다 더 브루
‘경험을 디자인하다’라는 브랜드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발뮤다의 커피 메이커는 온종일 머물러도 아쉬울 것 하나 없는 아늑한 홈 카페에 제격이다. 세밀한 물 온도 제어, 원두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0.2ml 단위의 정교하고 정확한 드립, 깔끔한 뒷맛을 위한 바이패스 급수 기술까지 3가지의 독자적 추출 방식이 가장 이상적인 커피 한 잔을 완성해준다. 매트 블랙 컬러와 매끈한 메탈 소재가 튀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드러내는 존재감 역시 발뮤다 제품만의 강점. 72만9천원.
Editor 손지수
Photographer 송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