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삼천 원의 행복! 겨울 가기 전 이색 붕어빵 도장 깨기

by Styler USA

붕어빵은 아직 제철이다!

역세권보다 중요한 것은 붕세권? 기본 한 시간은 줄 서야 맛볼 수 있다는 요즘 붕어빵. 길을 가다 붕어빵을 만났다면 이제는 주머니에 품은 삼천 원으로는 부족할 정도다. ‘팥붕 vs 슈붕’, ‘머리부터 vs 꼬리부터’처럼 수많은 논쟁을 자아낼 만큼 사랑 받는 겨울철 완벽 간식! 따뜻한 커피나 우유 한 잔과 함께라면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다. 팥과 슈크림을 넘나드는 이번 겨울 제일 핫한 붕어빵을 소개한다. 추위가 가시기 전에 서두르자! 🤎

  1.  레자미오네뜨 

출처: @lesamishonnetes 

포근한 분위기의 우드 톤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신상 베이커리 맛집으로 총 7가지 맛의 색다른 붕어빵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캐러멜로 덮인 바삭한 겉면을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버터의 풍미와 부드러운 크림을 느낄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특유의 쓴맛은 제외하고 홍차의 향긋함만 남긴 얼그레이 붕어빵과 달콤한 크림과 잼 위에 딸기로 만든 지느러미를 올린 딸기 붕어빵이다. 크림이 가득 들어간 재미있는 모양의 비에누아즈리를 연구하다 탄생했다는 레자미오네뜨의 #크붕이. 이번 겨울은 따뜻한 팥앙금의 일반 붕어빵보다 더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추천한다. 

주소 서울 강남구 학동로 5길 5 1층

떡붕 

출처: @dduk_boong_c3

 

새롭게 떠오르는 이수역 이색 붕어빵 맛집. 찹쌀 반죽으로 만든 겉바속촉의 팥 붕어빵은 기본이고 속 재료를 아끼지 않고 푸짐하게 넣어 만든 떡붕만의 특별한 붕어빵까지 더해졌다. 시나몬 향과 사과의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애플 시나몬,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고소한 치즈와 옥수수, 양파가 들어간 피자, 톡톡 씹히는 옥수수 알갱이와 치즈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콘치즈 맛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가득하다. 웨이팅이 필수인 데다가 1인당 5개의 구매 개수 제한이 생길 정도의 인기이니 두꺼운 외투와 따뜻한 장갑을 준비하자.

주소 서울 동작구 사당동 127-7

 

 천장지구 

 

출처: yourlovecheonjangjigu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좀 더 여유롭게 붕어빵을 즐기고 싶다면 주목! 은은한 조명과 앤틱한 가구, 곳곳에 놓인 포스터가 마치 홍콩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천장지구를 추천한다.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도미쑥빵은 팥과 쑥떡의 조화가 완벽한 붕어빵이다. 방금 구워져 나와 치즈처럼 늘어나는 쑥떡 사이 직접 끓인 팥이 적당한 단맛을 이룬다. 여기에 고소한 흑임자와 미숫가루를 베이스로 한 시멘트 커피까지 더하면 천장지구의 시그니처 메뉴 한 상이 완성된다.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 150길 5 2층

 

 솜붕아 

출처: @somboongah

총 11가지 맛의 상상을 뛰어넘는 솜붕아의 미니 붕어빵은 메뉴판을 보면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소시지와 치즈 떡이 들어간 소떡소떡, 진짜 새우 살이 들어간 칠리 새우, 옹심이 만두, 크림치즈, 매운맛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이색 붕어빵으로 도장 깨기에 제격인 곳이다. 곁들일 음료는 깊은 다크 초코 원두와 고소한 견과류 맛의 솜붕아 라테를 추천! 반죽의 신선함을 위해 매일 50인분만 판매하고 있으니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125 103호


Editor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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