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브랜드는 처음이지? 트렌드 인사이더들이 먼저 알아본 해외 뷰티&패션 아이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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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명에서 눈치챌 수 있듯, 보이 스멜스는 향초와 향수 등 ‘향’으로 시작해 속옷 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한 미국의 브랜드다. 성(性)을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오로지 ‘아름다움’이라는 시각에 초점을 맞춰 전혀 새로운 방식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을 선보인다. 남자 속옷에 라벤더, 핑크, 베이지 같은 파스텔 컬러를 과감하게 접목하는 식으로 말이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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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를 기반으로 둔 네이처오브띵스는 식물이나 광물 같은 자연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품을 만드는 웰니스 브랜드다.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스킨케어 제품도 인기지만, 스트레스 완화에 탁월한 보디 케어 제품의 팬덤도 상당하다.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 브록 컬렉션과 협업해 헤어밴드, 수면안대 등을 출시하며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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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예쁘게! 스웨덴의 액티브 웨어 브랜드 필리파K 소프트 스포츠는 보디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기능적 면은 물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주요 제품인 레깅스와 스포츠 브라 모두 미니멀하고 디테일이 간결하다. 이 밖에도 라운지 웨어로 손색없는 아우터와 팬츠, 하이킹 신발도 만나볼 수 있어 구매층이 꽤 다양하고 두터운 편. 레깅스는 8만원대부터 20만원대, 스포츠 브라는 7만원부터 2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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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인플루언서 마틴 호가 론칭한 뷰티 브랜드 써니스 페이스. 뷰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눈에 반할 만한 다채로운 컬러의 립스틱과 블러셔, 네일까지 즐거운 메이크업을 위한 제품 라인업이 출중하다. 메이크업 신제품은 꼭 한 번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코덕이라면 사랑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에 감각적인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써니스 페이스를 놓치지 말 것.
lazardeco.com
미국 뉴욕 태생의 브랜드 라자르 데코는 ‘틱톡’을 통해 단박에 유명세를 탔다.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을 틱톡으로 자세히 공유하면서 지금까지도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힙한 향초가 바로 그 주인공. 향초가 다 타고 나면 빈 패키지에 꽃이나 식물 등을 키울 수 있어 감도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구 환경에도 관심이 많은 뷰티 인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캔들 가격은 약 7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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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이미 유명한 우크라이나 베이스의 노르바가 수영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복잡한 장식을 배제해 누구나 소화 가능한 디자인과 차분한 색상부터 산뜻한 색까지 흥미로운 컬러 팔레트가 특징이다. 지속가능한 재생 나일론 소재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는 후문.
Editor 김하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