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파리에 등장할 나이키 에어 매직 슈즈

by Styler USA

오는 7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대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스포츠 행사에 나이키가 가만있을 수 없죠. 나이키는 선수들만큼이나 다양한 기록 경신에 진심인 브랜드이니까요. 끊임없이 불가능에 도전하며, 스포츠의 혁신에 앞장서는 나이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나이키 에어 파리올림픽

‘AIR’. 나이키의 패밀리 네임 같기도 해서, 왠지 ‘나이키 에어’ 하고 함께 불러야 완전체가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런데 이 상징적인 에어백은 70년대에만 해도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에어가 어떻게 나이키를 호명하는 또 다른 이름이 될 수 있었는지, 나이키 에어의 탄생 설화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에어의 창시자인 프랭클린 루디는 60년대 후반, 그간 항공 우주 엔지니어로 몸담았던 회사를 박차고 나옵니다. 항공 우주과학 분야에서 쌓은 자신의 커리어를 다른 산업분야에서 창의적인 솔루션으로 발휘하고 싶다는 비전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의 대담한 아이디어 중 하나는 ‘운동화 밑창에 작은 에어백을 넣으면 충격을 완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상을 현실로 불러오는 일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23개 신발 회사에 이 혁신적인 에어백 아이디어를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거든요. 단 한 명, 나이키의 공동 창립자인 필 나이트만이 전례없이 부드러운 착화감을 이루어내는 에어백의 진가를 알아봤죠. 에어 쿠셔닝은 1978년 테일윈드 미드솔에 처음 도입된 이래, 농구화와 러닝화, 유아용 신발에 이르기까지 나이키의 모든 라인업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던 한 항공 엔지니어의 상상은 나이키를 통해 현실이 되었고, 모험을 열망하는 나이키의 DNA는 운동선수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스포츠 퍼포먼스의 경지를 개척하려는 운동 선수들의 발걸음에 동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올여름에는 한층 진화된 나이키 DNA인 에어 유닛이 다양한 사이즈, 모양, 압력을 구현하는 다이나믹한 엔진이 되어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의 중심에 있을 겁니다. 킵초게(Kipchoge), 코비(Kobe), 샤케리(Sha’Carri), 음바페(Mbappe) 같은 영웅들이 스포츠의 역사를 새로고침할 때,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엔 언제나 나이키가 함께했듯 말이죠. 


나이키 스포츠 리서치 랩

나이키는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며 운동 선수의 꿈을 실현하는 데 진심입니다. 내친김에 꿈의 비밀기지까지 차렸습니다. 연령대, 사이즈, 종목을 불문하고 모든 선수를 위한 에어 활용법을 모색하는 나이키 스포츠 리서치 랩(Nike Sports Research Lab, NSRL). 창립 초기부터 스포츠 과학과 디자인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과 전문성으로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나이키의 비전이 집대성된 꿈의 최전방이죠. 나이키 스포츠 리서치 랩의 부사장 매튜 널스(Matthew Nurse) 박사는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의 목표는 오직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입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인체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는 물리적 연구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강화하고 퍼포먼스에 영감을 줄 수 있을지 정신력을 연구하는 영역까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의 통념을 깨고, 장벽을 허물고,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으려는 나이키의 도전이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 

나이키 스포츠 리서치 랩(NSRL)에선 세계적인 수준의 테스트 자원 아래, 선수들의 구체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연구가 이루어집니다. 그 깐깐한 과정을 통과해야 하나의 첨단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죠. ‘알파플라이 3’는 실제 러너들의 피드백으로 진화를 거듭한 러닝화입니다. 나이키는 2021년부터 300명이 넘는 전 세계 나이키 엘리트 선수들과 일반 러너들에게 알파플라이의 다음 버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테스트와 피드백을 주고 받은 끝에 알파플라이 3를 완성할 수 있었어요. 마치 유니폼과 선수가 함께 숨쉬는 듯한 ‘풋볼 키트’, 육상 선수들이 훈련하고 레이스를 펼칠 때 3만 2천km 이상을 함께 달리며 개발된 ‘알파플라이 3’. 모두 나이키 스포츠 리서치 랩에서 탄생한 혁신들입니다. 


NSRL이 보유한 세계 최고 엘리트 선수들의 데이터는 나이키만의 기술 노하우와 결합하여 차이를 만드는 제품을 탄생시켜왔습니다. 올 여름 파리에서 다시 만날 세계인의 스포츠 이벤트는 언제나 나이키가 이룬 성취와 도전을 증명하는 시험대였습니다. 나이키는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기록 경신을 향한 선수들의 꿈을 현실로 실현시켜 왔으니까요. 나이키는 러너들이 모든 거리에서 장벽을 뛰어넘고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도록 에어를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2시간 마라톤의 장벽을 깨고자 하는 열망 속에서 탄생한 ‘브레이킹 2’와 ‘알파플라이 넥스트%(AlphaFly Next %)’는 에너지 리턴 슈퍼 슈즈라는 새로운 슈즈 카테고리를 세상에 소개하며 레이싱 슈즈의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나이키의 줌 에어(Zoom AIR)는 혁신의 비전을 이어가는 게임체인저입니다.


그렇기에 나이키가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에 맞춰 선사하는 매직 슈즈 라인업은 스포츠 팬들에게 파리 대회의 히든 꿀잼 종목일 겁니다. 나이키는 다가오는 여름 대회에서 만날 나이키 에어의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파리에서 가장 먼저 공개했습니다. 육상 선수들을 위해 에너지 리턴이 향상된 스파이크화인 나이키 빅토리 2와 나이키 맥스 플라이 2, 여성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한 나이키 G.T.허슬 3, 축구 선수들을 위한 역대 최고의 프리미엄 축구화인 2024 나이키 머큐리얼까지 최고의 에어 기반 제품 총 13가지로 구성된 나이키 블루프린트 팩입니다. 새로워진 형태와 감각, 향상된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나이키 에어를 장착한 매직 슈즈가 다시 한번 불가능을 가능으로 꿈꾸고 있습니다.

에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신작 컬렉션에는 에어 혁신의 새로운 슈퍼 사이클의 정수가 담겼습니다. 인공지능과 알고리즘 도구 같은 최첨단 AI 기술이 나이키의 디지털 역량에 더해져 선수에게 더 좋은, 빠른, 더욱 효과적인 솔루션과 창의성을 확장하며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복잡한 형태의 에어를 구현하고, 여러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수행해 십여 가지의 솔루션을 도출해 빠르게 최선책을 찾고, 프로토 타입의 실물을 제작하기 전에 디지털로 실제 신발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미리 확인하는 일들이 가능해진 거죠. 무엇보다도 에어 기술을 컴퓨터로 세밀하게 조정해 모든 사이즈의 신발이 이상적인 성능을 갖추게 됐고요. 최초로 전장에 걸쳐 에어 줌 유닛을 보이도록 장착한 나이키 페가수스 프리미엄도 이런 기술적 혁신으로 탄생했습니다.

블루프린트 팩 컬러웨이를 만들며 나이키 디자이너들은 나이키의 공동 창립자 빌 바우어먼에게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의 실제 노트와 스케치북에 기반해 블루프린트 팩에 사용될 서체를 만드는가 하면, 로고의 스티칭 무게를 줄이기 위해 육상화 측면에 볼펜으로 직접 스우시를 마킹할 만큼 최상의 퍼포먼스 구현에 집중했던 빌의 집념 또한 계승했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올여름 파리로 향하는 축제를 기념하며, 대회에 앞서 다른 컬러웨이 팩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에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는 나이키의 모험 정신과 운동 선수들의 대담한 도전 정신이 만났을 때 일어나는 시너지, 그 힘은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습니다. 훗날 베스트셀러 회고록인 <슈독>에서 필 나이트는 1977년 에어 쿠션을 장착한 신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들었을때, 마치 “제트 팩과 움직이는 도보(jet packs and moving sidewalks)”처럼 들렸다고 회상했는데요. 당시 에어는 미래에서 온 아이디어였지만, 지금 선수들은 에어 덕분에 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를 써내려가는 셈입니다. 에어를 심장으로 탑재한 나이키 블루프린트 팩, 미래가 낳은 미래로부터 말입니다. 

올 여름 파리, 나이키는 지금껏 에어가 있기 까지 뒤에 있던 모든 노력들을 기념할 것입니다. 스포츠 과학적 가설을 발상하고, 디자인으로 상상하고, 기술로 구현해온 사람들 그리고 그것이 스포츠의 미래에 부여하는 의미까지도요. “올여름, 나이키 에어의 엄청난 에너지 리턴은 차이를 만드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단순히 선수들을 위해 창조한 것뿐만 아니라 현재 나이키가 놀랍고 새로운 여정의 시작점에 있다는 느낌에 감명을 받았습니다”라는 나이키 최고 디자인 책임자 마틴 로티(Martin Lotti)의 말처럼, 나이키의 새로운 매직 슈즈들은 선수들의 꿈을 추진하는 엔진이 되어줄 겁니다. 코트에서, 그라운드에서, 필드에서, 트랙에서, 그 어디에서나 상상을 뛰어 넘으면서.

Written by 하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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