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 아래서 더욱 영롱한 빛을 발하는 저그들. 여름 식탁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1 솔트 클레이 저그
스페인 남부 지방의 솔트 클레이를 사용해 수공예로 제작했다. 매트한 미색 베이스에 상단에만 초록빛 유약을 칠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화병, 오브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12만원, 티티에이.
2 엠마 레이시의 밀크 저그
단순한 형태에 인체공학적 포인트를 더했다. 쉽고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몸통 한가운데에 움푹하게 홈을 파놓은 것. 2만9천5백원, 더콘란샵.
3 마틴 밥티스트의 스택 글라스 저그와 커피필터 홀더
열에 강한 유리로 만들어 뜨거운 음료도 안심하고 담을 수 있다. 알맞게 들어맞는 커피필터 홀더와 함께하면 남다른 아침 식탁 분위기를 연출해낼 듯하다. 각각 4만5천원, 6만8천원, 챕터원.
4 이첸도르프의 선라이즈 저그
여름날 칵테일을 마시거나 평소 물을 담아 사용하기에 이상적인 아이템이다. 고급 붕산염 유리로 제작됐으며, 생동감 넘치는 컬러가 인상적. 16만9천원, 더콘란샵.
5 헤이의 라지 저그
요즘 홈 퍼니싱 위시 리스트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브랜드 헤이. 이 저그도 그중 하나로, 손잡이와 몸통 모두 안정감이 느껴지는 둥근 형태를 지녔다. 놓아두기만 해도 청량한 느낌을 자아낸다. 7만원.
6 아스티에드빌라트의 심플 라지 피처
검은 테라코타에 유백색 유약을 입힌 아스티에드빌라트의 세라믹은 언제나 로망의 대상이다. 활용도 높은 라지 피처는 꽃을 꽂아두었을 때 그 고아한 멋이 배가된다. 48만5천원.
7 로얄코펜하겐의 블루 플레인 저그
1775년 오리지널 디자인과 동일하게 핸드 페인팅으로 완성한다. 국화를 추상화한 문양과 조개껍데기 같은 무늬를 적용해 장식적 요소와 고전미를 두루 갖췄다. 21만원.
8 버얼리의 블루 펠리시티 미니 탱커드 저그
1930년대 패브릭에서 영감을 얻은 아기자기한 엘더 플라워 패턴과 베이비 블루 컬러가 사랑스럽다. 티타임에 크림이나 우유를 담아 내기에 제격. 4만9천원.
Editor 손지수
Photographer 김흥수